NVIDIA 10% 가까운 폭락에 미국 증시는 재차 큰폭의 하락세를 보여줬습니다.
미증시가 상승하면 디커플링, 하락하면 커플링. 하루 이틀도 아니고 개인 투자자에게는 녹록치 않은 상황의 연속입니다.
개별주 위주의 급등락 흐름이 이어진다 할지라도 그 역시 추세의 연속성이 부재인 상황인지라 사실상 당일 주도주의 단기 매매에 집중 할 수 밖에 없기도 합니다. 물론 그러한 영역은 전업 투자자의 영역입니다. 그렇다고 그것이 승률이 높거나 수익을 보장하지도 않습니다. 그저, 그날 그날 활어처럼 팔닥거리는 종목을 거래 할 수 있다는 장점만 있을 뿐이죠.
외국인/기관/프로그램 수급은 종목별로 꾸준하게 유지되는 편입니다. 오전에 매도를 하더라도 오후장 개인 등의 투매/매도/손절 물량을 받아주며 메이저들의 수급 규모는 꾸준히 유지하는 편입니다. 다만, 그들이 비싸게 주식을 위로 쳐주면서 사주지 않기에 주가 횡보 또는 하락 종목의 개수가 크게 증가하는 상황입니다.
NVIDIA 하락은 어쩌면 AI 반도체의 대체제가 이곳 저곳에서 개발 중이거나 출시를 하고 있기에 과독점의 위상이 무너질 수 있다는 두려움도 일정분 작용한다고 생각합니다. 상대적으로 기존 CPU, GPU 대비 진입 장벽이 낮은 만큼 펩리스 기업들의 본격 시장 진입이 NVIDIA에게는 악재로 작용하겠지요. 물론, HBM과 같은 부품 수요는 크게 증가하게 될 것입니다. 다만, 현재 시점에서는 NVIDIA가 대장주로서 과독점 기업이기에 HBM 기업들의 주가는 커플링을 보일 수 밖에 없겠지요.
-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3720
- 삼성전자가 본격적으로 엔비디아에 HBM3E 8단 공급 시작을 했다는 기사입니다. 늘 반복되는 뉴스이기에 이것이 금일 시장에 큰 작용을 할지 유무는 미지수입니다. 그저 하락폭을 줄여 줄 수 있는 재료 정도로 생각합니다.
-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7768692
- 대왕고래 이슈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이슈는 나타나고 있지 않으나, 진행은 하고 있다!(?) 정도의 이슈. 아직은 관련주에 큰 힘을 실어주는 모멘텀은 나타나지 않는게 아쉽네요.
-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4910384
- 현재 애플 제품 중 Pro 급들만 OLED 패널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여러 단점이 있으나, 그것을 상쇄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에 OLED를 선택하고 있으며, 이 역시 애플의 독자 규격(?), 기술로 단점도 일정분 상쇄 시킨 시점이기에 전제품에 해당 패널을 사용하기로 했다는 재료.
- https://n.news.naver.com/article/052/0002082813
- 해리스 ‘여성 출산 결정권’ 관련 유세…. 해리스…해리스… 결국 우리 시장은 마리화나 관련주만 반응하죠?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029256?sid=001
- 금투세 관련 이슈입니다. 금투세는… 노코멘트 하겠습니다.
- https://biz.chosun.com/science-chosun/bio/2024/09/03/DKV2TTVY3ZHNDO7YEKSFD45JRI/
- 비만약 위고비의 사용 범위가 점차 넓어지는 괴기한 상황입니다. 이번에는… 심장약으로도 활용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359946?rc=N&ntype=RANKING&sid=001
- STO 본격 법제화 및 증권사 거래 시스템 도입이 머지 않았습니다. MTS, HTS 에서도 거래가 가능하지만… 과연 자산으로서의 투자 의미가 있을지는 시간을 두고 봐야 하겠습니다.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765900
- TSMC 파운드리 고객 확대를 위한… 미국에 2나노 공장 추가 확충 예정.
대략 금일 시장에서 작용할만한 뉴스는 이 정도인듯 합니다. 추가적인 이슈는 장중에 이런 저런 공시, 속보 등으로 나올 듯 합니다. 그만큼 변동성을 크게 키우는 종목이 대량으로 속출 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시장은 오늘도 횡보, 약세 그리고 급락까지도 가능성을 열어둬야 합니다. 어쩔 수 없는 손절. 운이 좋은 수익. 그 어떤 대응일지라도 손익비를 맞춰 가며 월간 수익을 위해 진행한다 생각하고 임하시길 바랍니다.
하루 하루 손익에 일회일비하는 감정낭비는 스스로에게 독이 될 뿐입니다.